[문화마당/전시]

  • 입력 1997년 7월 24일 08시 40분


▼KA네트97페스티벌〓28일까지 덕원갤러리(02―723―7771). 월간미술창간2주년 기념초대전. 한국화 서양화 조각 행위예술에 걸쳐 60여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폼페이최후의 날 유물전〓24일∼9월3일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02―580―1234). 서기 79년 화산폭발로 묻힌 사치와 쾌락의 도시. 그곳에 묻힌 로마문물 등 1백50점이 전시된다. ▼김성곤사진전〓28일∼8월2일 후지포토살롱(02―273―5480). 푸른들판에 떠다니는 구름처럼 널려있는 양떼들, 붉은꽃이 하늘에 널려 퍼져 있는 듯한 북구의 저녁노을, 4계절을 다 갖고 있는 듯한 영국의 겨울풍경…. ▼97현대미술한일전〓29일∼8월3일 서울갤러리(02―721―5968). 한일 두나라 작가의 교류전.일본의 에베 기쿠코, 모리야마 교코 등과 한국의 김영희 김지현 등 40명이 참가. ▼김정례전〓29일∼8월3일 서울갤러리(02―721―5969). 남들보다 늦게 캔버스와 만난 작가의 첫번째 개인전. 인물 정물 풍경…. 『모티브를 대할 때마다 캔버스에는 언제나 채워지지 않는 안타까움이…』 ▼북한원로작가전〓8월3일까지 일민미술관(02―721―7772). 북한 송화미술원소속 원로작가 17명의 서울전. 전시작품은 조선화 유화 수채화 판화 등 1백여점. 북한땅과 북한사람들의 삶을 그림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 ▼교과서미술전〓25일∼8월27일 서울 예술의전당 미술관(02―580―1132)초중고미술교과서 47권에 실린 그림과 조각작품 중 80여점이 원화로 전시된다. ▼이영주전〓29일까지 인사갤러리(02―735―2655). 홍익대를 졸업한 작가의 섬유미술전. 『절제와 광휘, 이지와 열정, 여기에 몽환적인 이미지는 인생의 야누스를 표현하는 나의 작업의 주조를 이룬다』 ▼그룹 MASS, SCULP·US연합전〓29일까지 종로갤러리(02―737―0326). 홍익대조소과출신 두 여성동문조각그룹이 합동으로 꾸미는 전시회. 강신덕 김은정 김효숙 서정자 안기덕 안현숙 양화선 옥현숙 용해숙 윤해숙 윤경희 이종애 이화영 조미애 홍현숙(이상 MASS) 김수진 김성미 박현주 이소훈 이진희 조성혜 추은영(이상 SCULP·US). ▼임영재판화전〓30일∼8월18일 갤러리코리아(0342―717―5544). 소멸기법이라는 독특한 기법을 활용한 다색목판화. 원색적인 화려함과 간결한 형상언어로 회화적인 멋과 맛을 강조한다. ▼한국성―그 변용과 가늠전〓29일까지 공평아트센터(02―432―3832). 한국적인 감성과 자생적인 미의식을 일깨우고 전통적 조형의식을 재해석하여 새롭게 창조하기 위해 지난 87년 결성된 한국성―그 변용과 가늠전의 10주년 기념전. 호랑이 항아리 풍수 등을 소재로 이성도 등 주목받는 작가 33인 참가. ▼최윤정전〓30일∼8월5일 인사갤러리(02―735―2655). 채색화 작업을 주로 해온 작가의 첫 개인전. 해바라기 등 꽃그림을 주로 그렸다. 전통 채색화 기법을 바탕으로 토분 위에 석채 및 분채를 사용하여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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