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SK텔레콤 코칭스태프 유임

  • 입력 1997년 7월 20일 09시 02분


SK텔레콤 농구단이 안준호감독 최철권코치 체제로 팀을 출범한다. 진로농구단을 인수한 SK텔레콤은 19일 기존의 코칭스태프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진로 선수들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마당에 그동안 이들을 조련해온 코칭스태프를 바꿀 이유가 없다』며 『외부인사의 영입은 없다』고 분명히 했다. 농구계엔 그동안 연세대 최희암감독을 포함한 외부인사의 코칭스태프 영입설이 꼬리를 물었었다. SK텔레콤은 이에 따라 다음주 코칭스태프에 대한 계약에 들어갈 방침이다. 진로농구단은 그동안 선수들에 대한 연봉계약은 완료했으나 코칭스태프에 대한 계약은 용병선발 뒤로 미뤘었다. SK텔레콤의 진로농구단 인수계약내용엔 선수단 및 코칭스태프 전원을 인수키로 명시되어 있다. 이와 함께 서장훈(연세대4년)과의 입단교섭도 다음주부터는 초읽기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서장훈측은 『SK텔레콤의 농구단 인수로 이제 걸림돌이 모두 사라졌다』면서 『별다른 문제없이 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최화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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