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내 비무장지대를 탐방하는 통일안보관광코스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강원도가 최근 철원 철의 삼각지, 화천 비목의 현장, 양구 펀치볼지구 등 3개 관광지에 대한 관광객 입장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최고 두배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4땅굴이 있는 양구군 해안면 펀치볼지구 코스의 경우 올해 6월말까지 총 6만34명의 관광객이 다녀가 지난해 같은 기간 2만9천8백19명보다 두배이상 늘어났다.
또 화천군 화천읍 평화의 댐에 조성된 비목의 현장 코스도 5만4천4백명에서 9만8천8백57명으로 82%가 늘었고 노동당사 건물이 있는 철원 철의 삼각지는 13만1천3백53명으로 22% 증가했다.
〈춘천〓최창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