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한승헌씨 「불행한 조국의 임상노트」 출판회

  • 입력 1997년 6월 24일 19시 52분


변호사 韓勝憲(한승헌)씨가 펴낸 「불행한 조국의 임상노트―정치재판의 현장」(일요신문사) 출판기념회가 24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이 책은 한씨가 지난 32년간 인권변호사로 활동하며 오적사건과 金大中(김대중)내란음모사건 등 정치재판을 변론했던 체험을 옮긴 실록이다. 한씨는 『권력자들의 전횡에 저항해온 피고인들을 변호하며 이들로 인해 우리 역사가 바른 길로 가고 있다는 확신을 가지게 됐다』며 『이들이 세워온 민주의 전통 위에 새로운 현대사를 열어가자』고 말했다. 이날 모임에는 언론인 朴權相(박권상)씨 沈相基(심상기)일요신문사장, 한국방송통신대 韓完相(한완상) 상지대 金燦國(김찬국)총장, 국회의원 張乙炳(장을병) 張永達(장영달)씨, 金重培(김중배)참여연대대표, 朴元淳(박원순) 李世中(이세중)변호사, 白基玩(백기완)백범사상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권기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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