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오픈 챔피언 어니 엘스(28·남아공)가 미 PGA투어 뷰익클래식 첫 라운드에서 2타차의 단독선두에 나섰다.
지난 16일 끝난 US오픈에서 콜린 몽고메리(영국)를 1타차로 제쳐 우승한 엘스는 20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뉴욕 해리슨의 웨체스터골프클럽(파 71)에서 벌어진 대회 첫날 경기에서 7언더파 64타를 기록, 대회 2연패와 투어 2연속 우승을 향한 산뜻한 출발을 했다.
10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지난대회 챔피언 엘스는 이날 10, 11번홀에서 연속버디를 잡은뒤 버디 6개를 추가하고 8번홀에서 보기 1개를 기록, 7언더파가 됐다.
엘스는 이 코스에서 8언더파 63타의 코스레코드 타이를 이룬적이 있다.
미국의 브래드 팩슨은 66타로 단독 2위를 달리고있고 제프 매거트와 폴 에이징어 비제이 싱(피지) 짐 퓨릭 등은 4언더파 67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한편 타이거 우즈는 4개의 보기를 하고 3개의 버디에 그쳐 1오버파 72타로 여전히 부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