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캠퍼스 산책

  • 입력 1997년 6월 17일 09시 06분


▼대전 우송産大 해외어학연수 장학금 지원…대전 우송산업대는 앞으로 해외 어학연수를 하는 학생들에게 전원 장학금을 지급한다. 대학측은 16일 자매교인 미국의 카슨뉴먼대로 어학연수를 떠나는 학생 24명 전원에 대해 1인당 80만∼1백80만원까지 모두 2천3백40만원을 지급했다. 장학금액은 어학연수비 총액(2백40만원)의 33∼75% 수준. 학교측은 내년부터는 선발시험 결과에 따라 연수인원을 늘리고 연수지역도 일본과 중국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우송산업대는 전국 영어 컴퓨터 경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얻어 편입학하는 전문대생에 대해서는 비용전액을 지급하는 어학연수 혜택을 주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과기원 학생 54% 『벤처기업 창업고려』…한국과학기술원(KAIST)소속 학생들의 절반 가량이 창업을 고려해본 적이 있으며 장래직업으로는 연구원 교수 벤처기업가순으로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기원이 최근 전기 및 전자공학과 학부생과 석사과정(1백27명), 박사과정(1백59) 3백5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장래 희망직업을 묻는 질문에 △연구원이 32% △교수 26% △벤처기업가 19% △대기업경영자 13% △공무원 4%순으로 답했다. 「벤처기업 창업을 고려해본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54%가 「그렇다」고 답변했으며 학부생일수록 창업을 더욱 희망하고 있었다. 「벤처기업 육성과 성공이 우리나라 경제난국 타개에 도움이 되겠느냐」는 질문에는 80%가 「그렇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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