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의정부 자전거도로 32km 신설

  • 입력 1997년 6월 7일 09시 15분


경기 의정부시에 외곽을 순환하는 자전거 전용도로가 만들어진다. 의정부시는 6일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을 권장하기 위해 15억4천만원을 들여 오는 2002년까지 길이 32.4㎞의 자전거 전용도로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 자전거 도로는 중랑천을 중심으로 시청 방향은 1구역, 장암 신곡동 방향은 2구역으로 나뉘어 건설된다. 1구역은 가능교∼녹양동 종합운동장∼경민광장∼의정부시청∼동막교까지 연결되는 12.55㎞ 구간이다. 2구역은 동막교에서 용현 민락 금오택지지구를 연결, 부용천 둔치를 거쳐 다시 1구역으로 연결되는 19.85㎞이다. 〈의정부〓권이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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