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월드컵」으로 불리는 4개국 축구대회에서 홈팀 프랑스가 월드컵 4회 우승을 자랑하는 최강 브라질과 비겼다.
프랑스는 4일 리옹에서 벌어진 개막전에서 팽팽한 접전 끝에 교체선수로 투입된 마르크 켈러가 터뜨린 동점골에 힘입어 브라질과 1대1 무승부를 이루었다.
로날도와 로마리우를 앞세운 브라질은 전반 22분경 로날도가 얻어낸 프리킥을 수비수 로베르토 카를로스가 아크 외곽 30m 지점에서 절묘한 왼발 슈팅으로 선취골을 따냈다.
추격에 나선 프랑스는 후반 교체멤버인 켈러가 15분경 플로리안 모리스가 날린 슛을 브라질 GK 타파렐이 놓치는 사이 골문 앞에서 차넣어 1대1 동점을 만들었다.
〈리옹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