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3∼18일 경기 고양 일산신도시 일산호수공원에서 펼쳐지는 「97 고양세계꽃박람회」에 대비, 지하철의 운행을 늘리고 버스노선을 임시조정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평상시 12분 간격으로 다니던 지축∼대화간 지하철 일산선의 운행간격을 평균 6∼9분으로 줄이기로 했다.
버스의 경우 행사기간중 교통이 통제되는 구간을 지나는 좌석버스 △72―2 △75 △310번 등 3대의 노선을 조정, 행사장 부근을 우회토록 했다. 또 경기도 버스인 명성운수 33번버스의 경우 김포공항까지 운행구간을 연장, 공항을 이용하는 관람객들의 편의를 돕기로 했다. 이밖에 꽃 박람회 홍보를 위해 일산 방면으로 운행하는 서울 시내버스 34개 노선 4백74대에는 홍보용 스티커를 부착키로 했다.
〈하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