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보청문회 지상중계 ⑮]박헌기 신한국당의원

  • 입력 1997년 4월 8일 08시 01분


―대선자금설에 대해 묻겠다. 국민회의 林采正(임채정)의원이 「정회장이 김명윤의원 집에서 (대선자금) 6백억원을 제공했다」고 주장했는데 그 당시에는 자금 여력이 없었던 게 아닌가. 『없었다』 ―김명윤의원의 집은 아파트인데 6백억원을 현금으로 가져가는 것이 가능한가. 『수표고 현금이고 준 사실이 없다』 ▼ 내 신상 영향 답변못해 ▼ ―오전 신문답변과 관련해 석간신문에 「신한국당 김덕룡,국민회의 김상현, 자민련 김용환의원 등 3명에게 정치자금을 제공했다」고 보도됐는데 듣기에 따라서는 그렇게 들렸다. 명확하게 확인해 달라. 『누누이 얘기했지만 법원에 계류중인 몸이므로 사건과 관련된 얘기는 내 신상문제가 걸려있어 답변하기 어렵다』 ―「말하기 어렵다」고 말한 것을 놓고 언론이 「그러면 돈을 준 것이 있겠구나」라고 보도했다. 그런가. 『언론에서는 자기 나름대로 쓴다』 ―돈을 주었다면 직접 주었는가, 회사직원을 통해 주었는가. 『직접 전달한 사실이 없다』 ―그렇다면 회사직원이 정치자금을 심부름한 것인가. 『그것도 기억이 없다』 ―기억이 없다는 말이냐. (당사자들은)정치생명이 달린 문제다. 『사건에 연루돼 있기 때문에 얘기 못하겠다』 ―부하직원을 시켜 심부름을 통해 전달한 일은 있는가. 『없다』 ―이 분들에게 부탁한 사실이 있는가. 『사업에 관계돼 부탁할 것이 뭐 있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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