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립튼선수권]샘프러스,35위에 역전패 결승좌절

입력 1997-03-29 20:15수정 2009-09-27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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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35위 세르히 브루게라(26·스페인)가 세계1위 피트 샘프러스(26·미국)를 꺾고 97립튼챔피언십테니스대회(총상금 2백45만달러) 결승에 올랐다. 브루게라는 29일 미국 플로리다주 키 비스케인에서 벌어진 남자단식 준결승에서 강력한 서브와 범실없는 경기운영으로 샘프러스를 2대1(5―7,7―6,6―4)로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첫세트를 접전끝에 빼앗긴 브루게라는 2세트들어 구석을 찌르는 날카로운 서브가 살아나고 절묘한 백핸드 패싱샷이 주효, 타이브레이크에서 샘프러스를 압도했으며 3세트도 6대4로 마무리했다. 호주오픈 등 올시즌 3개대회를 우승하며 승승장구하던 샘프러스는 브루게라의 노련미에 말려 시즌 두번째 패배를 기록했다. 한편 「클레이코트의 제왕」 토마스 무스터(오스트리아)는 짐 쿠리어(미국)를 2대0(6―3,6―4)으로 누르고 결승에 올라 브루게라와 우승을 놓고 맞붙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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