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강원-충북대 특별전형대상 확대

  • 입력 1997년 3월 22일 09시 06분


[춘천·청주〓최창순·박도석 기자] 강원대는 내년부터 군인자녀를 특별전형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강원대가 확정한 98학년도 입학 전형안에 따르면 98학년도 특차모집 인원은 1천7백99명(전체모집 인원의 51%)이며 전체 인원은 정시모집 1천7백28명을 포함, 모두 3천5백27명. 특차모집 인원 가운데 접경지역의 특수성을 감안해 장기복무 하사 이상의 군인자녀 34명(전체모집 인원의 1%)을 처음 포함시키는 한편 학교장 추천 1백2명(3%)도 특차로 모집하기로 했다. 강원대는 이와 함께 수학능력시험 가중치를 내년도 입시부터 인문사회계의 경우 언어영역 50%, 외국어영역 100%, 자연계는 수리탐구Ⅰ영역 75%, 외국어영역 100%를 각각 부여하기로 했다. 한편 충북대는 내년부터 특차모집 비율을 전체 모집정원의 50%로 확대하고 학생부 반영 교과목을 대폭 줄이기로 했다. 21일 충북대가 밝힌 98학년도 입학 전형계획에 따르면 특차모집의 경우 지원자의 수능성적만으로 모집인원의 2배를 뽑은 뒤 수능성적(50%)+학생부성적(50%)의 고득점자 순으로 최종합격자를 가려낸다. 학생부 반영 교과목도 종전 전과목에서 특차모집은 3과목(대학지정 1과목, 학생선택 2과목), 정시모집은 4과목(특차모집 동일 3과목에 학과지정 1과목 추가)으로 각각 줄였다. 특차모집 전형대상에 국가유공자의 손자 손녀(5명) 및 소년소녀가장(5명)과 실업계고교(농공계)출신자(농과대학 모집정원의 10%이내)를 추가로 포함시켰다. 충북대는 입시전형일을 98년 1월12∼16일의 「나」군으로 결정했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