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캠퍼스 산책

  • 입력 1997년 3월 19일 08시 47분


[대구·포항〓김진구 기자] ▼ 대구 영진전문대 사회봉사과목 첫 개설 ▼ 대구 영진전문대(학장 崔達坤·최달곤)는 올 신학기부터 국내 전문대학 가운데서 처음으로 「사회봉사」과목을 선택과목으로 개설. 대학측은 「작은 희생 큰 기쁨」이라는 슬로건아래 학내에 「사회봉사단」을 창단하고 봉사협약을 맺은 병원 복지시설 공공기관 등에서 32시간의 봉사활동을 하게 한 뒤 1학점씩을 줄 방침. ▼ 포항공대 조현보교수 「젊은 공학자상」수상 ▼ 포항공대 조현보교수(산업공학·34)가 미국 생산공학회(SME)가 수여하는 「올해의 젊은 생산공학자상」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35세 미만의 생산공학자를 대상으로 논문과 학회활동, 생산공학분야 기여도 등을 종합평가해 수여하는 이 상은 지난 79년 제정된 이래 저명한 생산공학자를 꾸준히 발굴해 오고 있으며 시상식은 이달 하순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공장자동화학회에서 있을 예정. 조교수는 지난 93년 미국 텍사스 M&A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94년 포항공대에 부임했다. ▼ 10대교육 제언 화제 ▼ 최근 동아일보사 대구지사에 「10대교육을 위한 한 시민의 제언」이라는 제하의 장문의 우편물이 배달. 「영남대 법학과 학생」이 보낸 것으로 돼 있는 익명의 이 편지에는 『우리의 10대들이 방향감각을 잃은채 방황하고 소외되고 심지어 많은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며 『그 대부분의 책임은 이들과 대화를 단절한 어른들에게 있다』고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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