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김영범/부산-부천영화제 널리 알리자

  • 입력 1997년 3월 17일 08시 25분


올해 부산과 부천에서 국제영화제가 열린다고 한다. 이번에도 작년부산국제영화제처럼큰성공을거뒀으면좋겠다. 그런뜻에서제1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여했을 때의 아쉬웠던 점을 이야기하고 싶다.

첫째, 부산 이외의 다른 지방에선 표를 구하기가 힘들었다. 표를 각 지방의 한두군데에 있는 특정 은행에서만 예매할 것이 아니라 PC통신과 여러군데 은행에서 구할 수 있게 했으면 좋겠다.

둘째, 교통편에 대한 홍보가 부족했다. 안내 책자엔 지하철 자갈치역과 남포동역이 표시돼 있었는데 실제 남포동역 보다는 자갈치역에서 내리는 것이 훨씬 가까웠다.

셋째, 영화제가 열리는 도시에 대한 홍보가 부족했다. 영화제를 일회성 행사로 그칠 것이 아니라 영화제와 함께 그 도시의 볼거리를 알리는 것이 좋겠다.

이 영화제 행사들을 인터넷이나 관광 패키지로 외국에도 널리 소개, 더욱 많은 관광객들이 우리나라를 찾아오는 계기로 삼았으면 좋겠다.

김영범(대구 동구 검사동 사서함 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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