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박도석기자] 충북도가 올해부터 산천어 은어 등 민물고기 대량증식사업에 나선다.
15일 도에 따르면 충주호 대청호와 타 시도 하천에 비해 오염이 덜 된 남한강과 금강 상류가 위치한 지리적 여건을 적극 활용, 고소득 어종을 대량 번식시켜 농가소득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도는 4∼5월에 1급수 어종인 산천어와 은어 치어 2만2천마리를 남한강 상류에 방양하고 5∼10월에는 새끼뱀장어 5만마리와 잉어 붕어 메기 치어 1백20만마리를 충주호 대청호와 괴산 칠성댐에 방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충주호 대청호에는 인공산란장을 조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