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대구역 새역사 8월 착공…1만연평 규모

입력 1997-03-15 09:03수정 2009-09-27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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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정용균기자] 낡은 대구역 건물을 헐고 민자로 새 역사(驛舍)를 세우는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대구시는 대구민자역사 건설안이 시정조정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오는 8월경 공사를 시작해 오는 2000년경 완공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오는 6월경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녹지지역인 철도청 땅 1만1백여평을 상업지역으로 용도를 변경할 계획이다. 롯데쇼핑이 사업비 2천억원을 들여 1만4천6백여평의 부지에 역건물과 백화점을 함께 짓는 민자역사는 지하4층 지상8층(연건평 4만2천8백40평)규모. 지하3, 4층은 대구지하철1호선과 연결되는 환승시설과 역무시설 등이 들어서고 지하1, 2층은 쇼핑센터와 대형광장이 갖춰진다. 지상1∼8층에는 백화점매장이 들어서며 지하 및 지상 7개층에는 1천3백5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이 마련된다. 대구시와 철도청은 지난 78년에 완공된 대구역사가 낡고 비좁아 이용객들의 불편이 심하다는 여론에 따라 지난 90년부터 민자역사를 짓는 방안을 추진, 롯데쇼핑을 민자유치업체로 선정했다. 대구역 민자역사가 완공되면 한 건물에서 지하철과 철도이용은 물론 쇼핑도 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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