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정용균기자] 대구 남북지역을 연결하는 신천 우안(右岸)도로가 건설된다.
대구시는 13일 오전 수성구 상동 상동교∼북구 무태동 무태교간(9.45㎞ 폭30m)신천우안도로 기공식을 가졌다.
총사업비 4백72억원이 투입되는 이 신천우안도로는 98년 12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신설 신천우안도로의 강변구간에는 주택가쪽으로 진출입용 접속도로(1개차로)와 상행선 2개차로가 개설되고 신천둔치쪽으로는 하행선 2개차로가 마련돼 상 하행선이 분리된다. 시는 이와 함께 도로 중간 11곳에 차량대피시설을 설치하고 이용차량의 원활한 방향전환을 위해 7개지점에 U턴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