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김광오기자] 전북지방경찰청은 12일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도내 4백96곳의 교통신호기 중 좌회전신호와 직진 소통신호기 1백43곳의 주기를 17일까지 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에 따라 전주시내 전자 교통신호체계 설치구간인 백제교사거리와 진북광장 관통사거리 남전주전화국앞 종합경기장사거리 등 5개노선 39개소에는 하루 세차례씩 신호주기를 바꾸던 것을 하루 여덟차례씩 시간대별로 바꾸는 등 신호주기를 탄력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또 군산하구둑과 금마검문소 김제호남잠사앞 완주신리항공대앞 등 40곳의 신호등도 교통여건에 따라 좌회전신호를 10∼15초로 조정하고 직진 소통시간을 늘리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