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모델하우스]재택근무자를 위한 거실

  • 입력 1997년 3월 12일 08시 04분


[윤경은 기자] ㈜바른손의 생활용품전문점 「실용선언」은 최근 25∼30평 정도 아파트의 거실을 재택근무자를 위한 공간으로 꾸민 모델을 내놓아 눈길을 끈다. 거실 한쪽에 재택근무를 할 수 있는 업무공간을 마련하되 거실의 주된 기능인 안락함을 잃지 않도록 한 것. 소파 장식장 등 덩치 큰 가구들을 없애고 수납에 효율적인 MDF소가구들을 활용해 공간을 넓게 쓴 것이 특징이다. 업무공간에는 책상과 컴퓨터를 놓고 짜임새있게 정리정돈할 수 있는 박스와 서랍들로 넉넉한 수납공간을 확보했다. 거실공간에는 수납박스 위에 매트와 쿠션을 올려놓아 소파를 대신하게 했다. 칸막이가 달린 책상은 두 공간을 구분하는 파티션 역할을 하면서 칸막이를 내려놓으면 티테이블로도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제품. 전시된 제품 대부분은 실용선언 매장에서 살 수 있다. 가격은 MDF박스 1만∼1만5천원, 종이박스 4천8백원, 원형테이블 7만5천∼9만5천원, MDF3단서랍 2만8천∼3만8천원등. 전시장은 서울 지하철4호선 총신대입구역에서 반포방향으로 7백m지점 오른쪽에 위치한 실용선언 방배점 2층에 있다. ☎02―596―4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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