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권이오 기자] 경기 고양시는 오는 5월 일산신도시 호수공원에서 열리는 「고양세계꽃박람회」 교통대책으로 4월말까지 택시 1백66대를 증차하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다음달 18∼22일 증차 신청을 받아 꽃박람회 개최전인 4월말부터 운행토록 할 예정이다.
이번 증차로 고양시의 택시는 기존 7백84대에서 9백50대로 늘어나게 됐다.
고양시 인구는 지난해 말 현재 65만명이나 택시가 크게 부족,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서울 택시 2백여대가 원정영업을 하며 급한 이용객에게는 웃돈을 요구하는 등 말썽을 빚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