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기 브루게라(스페인)가 96윔블던챔피언 리하르트 크라이첵(네덜란드)에게 역전승을 거두고 97밀라노실내테니스대회 2회전에 진출했다.
세계47위로 시드배정도 받지 못한 브루게라는 25일 밀라노에서 벌어진 단식 1회전에서 정교한 베이스라인 플레이와 노련한 경기운영으로 크라이첵에게 2대1(4―6, 7―6, 7―6)로 역전승했다.
독일의 무명 니콜라스 키퍼(세계 1백42위)는 세계72위 기 포르세(프랑스)를 2대0(6―1, 6―4)으로 제압, 2회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