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기진기자] 대전 충남지역 전문대에 신입생확보 비상이 걸렸다.
18일 1차등록을 마감한 결과 50∼70%의 낮은 등록률을 보이고 있기 때문.
대전보건전문대는 합격자 2천3백60명중 53.4%인 1천2백60명만이 등록했다. 중경공업전문대와 대전실전도 각각 50%의 등록률을 보였으며 대전전문대는 49.3%로 절반에도 못미쳤다.
충남지역 전문대학은 대전보다 비교적 높은 등록률을 보였으나 70% 안팎이어서 여전히 신입생채우기에 비상이 걸린 상태.
천안외국어전문대의 경우 78%, 웅진전문대 69%, 공주전문대는 62%의 등록률을 보였다.
전문대들의 이같은 낮은 등록률은 전형일이 각기 달라 무제한으로 지원한 복수지원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전문대의 한 관계자는 『오는 3월말까지는 추가등록으로 미등록인원을 메울 예정이지만 완전히 채우는게 가능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