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승호기자] 대우자동차(회장 金泰球·김태구)는 18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준중형 신차 「누비라」의 신차발표회를 갖고 19일부터 판매에 들어간다. 이날 발표회에는 세단형 누비라 외에 5도어 해치백 모델과 왜건 모델도 함께 공개됐다.
이날 발표회에는 李漢東(이한동) 朴燦鍾(박찬종)신한국당 상임고문 鮮于仲皓(선우중호)서울대총장 金相廈(김상하)대한상공회의소회장 鄭夢奎(정몽규)한국자동차공업협회장 吳明(오명)동아일보사장 등이 참석했다.
대우는 이날 행사후 누비라 3백대를 마련, 「신차 시승겸 귀가서비스」를 실시했다. 이 서비스는 참석자들에게 신차 시승 기회를 주면서 귀가편의를 제공하는 것으로 국내 신차발표회 행사로는 처음 시도된 것으로 발표회가 끝난 후 힐튼호텔 주변에는 임시번호판을 단 누비라의 행렬이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