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식기자]○…국산골프용품업체인 「팬텀」이 해외 골프채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서 수입에 치중해온 국내 골프업계에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해 「5우드와 7아이언 1퍼터」의 여성전용 골프클럽세트 「센스」를 시판, 국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던 팬텀은 96년 한햇동안 30만달러어치의 골프채를 수출했었다.
주요 수출대상국은 호주(T―BIRDⅡ 1백세트)와 일본(센스 50세트) 등 2개국이었으나 신소재를 사용한 새로운 모델을 선보일 올해부터는 미주와 동남아지역 등으로 수출선을 다변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93년 신설한 「클럽연구실」의 기능을 대폭 강화한 팬텀의 올해 수출목표는 1천만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