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金光午 기자] 전주시는 2개월째 끌어온 시내버스노선 조정을 행정개선명령을 통해 25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25일부터 시행하려다 일부 주민 반발과 버스회사간 갈등으로 미뤄온 전주와 완주의 시내버스 노선 단일화와 기존노선 전면정비를 위해 지난 6일 시내버스회사들에 행정개선명령을 내렸다.
시는 행정명령을 통해 완주지역을 주로 운행하는 풍남여객과 신성 전일 제일 호남여객 등 전주시를 운행하는 「시내버스 공동대책위원회」에 대해 완주군 고산면 방면의 운행을 늘릴 것과 노선을 조정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오는 25일부터 전주시 북동부인 고산면 등 6개면 지역의 전주시내 진입 시내버스 운행횟수가 하루 14회에서 28회로 늘어나며 변경된 노선에 따라 시내버스가 운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