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음]「뿌리깊은 나무」대표 한창기씨

  • 입력 1997년 2월 4일 08시 22분


출판인 韓彰璂(한창기·뿌리깊은 나무 대표)씨가 3일 오후7시반 서울중앙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62세. 한국 브리태니커 회사 대표를 지낸 고인은 지난 76년 「뿌리깊은 나무」를 창간, 80년 국가보위입법회의에 의해 강제폐간 조치를 당한바 있으며 84년 「샘이 깊은 물」을 창간했다. 빈소는 서울중앙병원 영안실. 4일 오후5시 영안실 출발, 발인은 5일 오전10시 전남 보성군 별교읍 고읍2구. 02―489―34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