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金 權기자] 광주시는 93년 대통령의 특별담화 약속에도 불구하고 늦어지고 있는 5.18의 국가기념일 제정을 서둘러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宋彦鍾(송언종)시장은 28일 오후 광주상록회관 준공식 참석차 광주에 온 金漢圭(김한규)총무처장관에게 이같이 건의하고 정부차원의 노력을 촉구했다. 송시장은 이날 『이 땅에 다시 불의와 독재가 발붙이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는 5.18을 국가기념일로 제정해 전국민이 경건한 마음으로 추모하고 기념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 전남 시도의회 의원들로 구성된 「5.18특별위원회」도 정부와 국회 등에 국가기념일 제정 등 5.18현안 해결을 촉구하기로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