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鄭勝豪 기자]
▼고득점 합격자 붙잡기 고심▼
전남대 조선대 등 광주지역 대학들이 신입생 등록을 앞두고 우수학생을 놓치지 않기위해 거액의 장학금과 해외연수를 보장하는 등 합격자 발목잡기에 부심.
전남대는 전체수석 단과대수석 학과수석 수능 3백점이상 합격자에게 △4년간 등록금 면제 △4년간 무료기숙사 입사 △해외어학연수 기회 제공 △자매결연 외국대학에의 우선 추천 등 혜택을 제시하고 있으나 수능 3백점이상 합격자 6백52명 가운데 얼마나 등록할 지는 미지수.
조선대는 수능성적이 전국순위계열별 상위 3%이내로 법대에 입학하는 학생에 대해 7백만원의 입학장학금을 지급하고 입학정원 2%이내의 성적우수자가 재학기간중 평균 평점이 3.5이상일 경우 등록금 면제와 월30만원의 학비보조금을 지급할 방침.
호남대도 수능 2백65점이상은 4년간, 2백55점이상자에게는 2년간 장학금을 전액 면제해주고 2백5점이상 신입생에게는 성적에 따라 장학금을 차등 지급할 예정.
▼동계 해외연수 실시▼
호남대는 24일부터 30일까지 홍콩을 경유해 베트남의 자매결연 대학인 호치민대와 호치민시립개방대를 방문하는 등 「동계장학 해외연수」를 실시중.
이번 연수에는 각 학과에서 추천받은 43명의 재학생과 廉正義(염정의)학생처장 등 8명의 보직교수들이 참여해 문화탐방 및 베트남 학생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있다.
▼등록금 6.9% 인상▼
올 등록금을 15%가량 올릴 예정이었던 광주대는 정부의 등록금 인상억제 방침에 따라 인상폭을 6.9%로 하향 조정했으며 초당산업대도 등록금을 평균 6.9%를 인상키로 결정.자동차 연구인력 확충
[전주〓金光午기자]
▼자동차 연구인력 확충▼
○…자동차분야 국책대학인 전북대는 자동차분야 기술을 집중 연구 지도하기 위해 올해 우수교수와 연구인력을 대폭 확충할 방침.
전북대는 오는 3월과 9월 두차례 전임교원 8명과 일본 홋카이도대 유타 토시오교수 등 초빙교수 3명 자동차관련업체 간부 등 산학협동교수 12명 대학원생 연구지도를 위한 겸임교수 10명 등 33명을 선발할 방침.
또 이들 교수의 연구를 보조할 박사급 전임연구원 3명과 석 박사과정의 연구조교 1백50명 석사과정의 교육조교 70명도 확보할 계획.
○…원광대는 지난 23일 편입학시험을 치르고 입학관리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당일 오후에 지원자의 필답고사 성적을 모두 공개.
이번 편입시험에는 1백85명 모집에 1천22명이 지원, 평균 5.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는데 특히 약학과 치의학과 의학과 등 의약계열 학과의 인기가 높아 대부분 서울대 등 명문대 졸업생들이 응시.
최종 합격자는 28일 오후 발표되며 한의대사태로 올해 학사편입이 없었던 한의학과는 내년부터 선발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