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鄭在洛기자] 울산에 노인 및 여성전문병원이 잇따라 문을 연다.
태영의료재단(이사장 김영애)이 울산 울주구 상북면 덕현리 1만8천여평에 건립중인 노인전문병원은 1차(지하1층 지상3층 연건평1천5백평)로 다음달 말 문을 열 예정.
지하1층 지상4층 연건평 1천2백70평인 2차는 오는 6월경 개원할 예정이다.
총 3백20병상인 이 병원은 내과 가정의학 신경정신 재활의학과 등 4개과에 5명의 전문의가 배치돼 천식과 신경통 관절염 중풍 등 주로 노인들이 많이 앓는 질병을 전문 진료한다.
재단은 병원 뒤에 1백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유료노인요양시설(지상5층 연면적 1천8백평)을 오는 3월 착공할 예정이며 이 요양시설은 노인들이 5천만원의 보증금을 내면 숙식을 해결하고 요양도 할 수 있다.
또 인석의료재단(이사장 김광태)도 울산 남구 삼산동 삼산1지구 구획정리지구에 지하1층 지상5층 연건평 1천4백여평의 여성전문병원을 오는 3월 개원키로 하고 25일부터 의사 간호사 등을 모집하고 있다.
이 병원은 70개의 입원실을 갖춰 분만한 산모들이 곧바로 퇴원하지 않고 산후조리를 한 뒤 퇴원할 수 있도록 호텔식으로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