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경산〓李惠滿기자]
○…청도군(군수 金相淳·김상순)은 다음달 1일부터 군청에 민원서류를 떼러오는 노인이 있으면 원하는 장소까지 태워드리고 맞벌이부부가 전화로 민원서류를 신청하면 집에 배달해 주기로 했다.
군은 군청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사는 노인들이 민원서류를 뗀 후 집이나 친척집으로 돌아갈 때 대중교통수단이 마땅찮아 불편을 겪고 있어 교통지도차량 12대를 이용, 「노인모셔주기 운동」을 펴기로 했다.
또 맞벌이부부가 늘어남에 따라 이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전화로 민원서류를 신청하면 그날 안으로 담당 공무원이 민원인의 집까지 직접 전달하는 「민원서류 배달제」를 실시한다는 것.
○…경산시(시장 崔喜旭·최희욱)는 해외시장개척을 위해 기초 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지난 23일 인터넷에 홈페이지(www.kotra.or. kr/produck/local/kyongsan/index.html)를 개설.
이 페이지에는 최시장의 인사말과 함께 △시정 소개 △지역내 20개 중소기업체의 수출유망상품 △경산의 고유문화 △관광지 등이 수록돼 있다.
시는 이와 함께 올해 두차례에 걸쳐 해외시장개척단을 내보내고 중소기업 대표들을 각국의 전시회에 참가토록 하는 등 지역내 중소기업의 수출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