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휴스턴,시카고 깼다…올라주원 32점 대활약

  • 입력 1997년 1월 20일 20시 13분


휴스턴 로키츠가 9연승을 달리고 있는 시카고 불스의 덜미를 잡았다. 휴스턴은 20일 미국 프로농구(NBA)96∼97시즌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하킴 올라주원(32득점 16리바운드)의 맹활약에 힘입어 시카고에 1백2대86의 대승을 거두었다. 찰스 바클리가 부상으로 빠진 휴스턴은 경기종료 7분12초까지 83대84로 뒤졌으나 이후 시카고를 맹렬히 공략, 쉽게 이겼다. 동부와 서부 콘퍼런스의 최고 승률을 보이고 있는 이들 두팀은 앞으로 NBA 결승전에서 만날 전망이다. 바클리 대신 나온 케빈 윌리스는 시즌 최다인 20득점과 함께 8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승리에 한몫을 했다. 시카고는 조던이 25득점과 함께 시즌 최다인 14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냈으나 스코티 피펜과 토니 쿠코치 콤비가 24개의 필드슛중 3개밖에 넣지못하는 부진을 보였다. 한편 올랜도 매직은 원정경기에서 페니 하더웨이가 19점을 넣고 6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는 활약을 펼쳐 대서양지구 1위팀 마이애미 히트에 99대87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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