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책]

  • 입력 1997년 1월 17일 20시 19분


▼카모밀라 못 보았니?(한나 도스코실로바 지음) 두더지 주인공이 병에 걸린 생쥐 여자친구 치료에 필요한 카모밀라라는 꽃을 찾아 세계여행을 하는 과정을 묘사한 그림동화. 체코태생의 영화감독으로 두더지를 주인공으로 한 만화영화를 많이 제작한 즈데네크 밀러의 독특한 그림이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한다. 문한송 역. 유치원생 대상.(웅진출판·6,500원) ▼삼재골 웃음소리(조대인 지음) 삼재골에서 인이가 자연과 벗하고 생활하면서 겪은 이야기들을 아름다운 동화로 꾸몄다. 고구마를 캐러 밭에 갔다가 발견한 노루새끼를 강아지가 물어죽인 것을 보고 안타까워하는 인이의 마음 등이 잘 나타나 있다. 초등학교 중학년이상 대상.(현암사·4,500원) ▼멀고도 가까운 나라 아메리카(박호성 지음) 미국 캐나다 콜롬비아 멕시코 칠레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아메리카 대륙에 있는 나라들의 역사와 전통,지리적 특성, 사회상 등을 만화로 소개. 감수를 맡은 동국대 이길용교수는 『이 책에는 국제정보화시대에 대비해 아메리카대륙에 관해 알아야 할 상식과 정보가 담겨 있다』고 평가. 전4권. 초등학생 대상.(문공사·각권 6,000원) ▼산골짝 이야기(문승연 지음) 불쌍한 호랑이를 그림으로 그려준 떠돌이 화가 이야기가 민화를 배경으로 그려져 있다. 연꽃 물고기 새 골짜기 사냥장면 등을 소재로 한 삽화들은 우리 전통그림의 색감과 분위기 특징 등을 엿볼 수 있도록 해준다. 초등학생 대상.(길벗어린이·7,000원) ▼장이와 가위손(김채원 지음) 소설가 김채원씨의 창작동화. 장난꾸러기 장이가 비디오 「가위손」에 등장하는 가위손을 찾으러 숲속을 헤매다 할머니를 만나 겪는 이야기가 줄거리다. 초등학교 고학년 대상.(한양출판·8,500원) ▼엄마 쓸게 없어요(김종헌 지음) 독서문화운동을 하고 있는 저자가 아이들이 쓴 글을 예로 들어 글쓰기 요령을 설명. 아이들이 책을 읽도록 한 뒤 친구들과 얘기를 나누도록 유도하고 나서 자기생각을 써 보도록 하는 것이 즐거운 글쓰기의 비법이라고. 초등학생 대상.(현민시스템·6,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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