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지하철노선 복잡…안내도 비치토록

  • 입력 1997년 1월 16일 20시 25분


지하철은 시민의 발이다. 그러나 지하철을 이용하려 해도 어느 노선을 타야할지 몰라 망설일 때가 많다. 새로 생긴 역 등을 자세히 모른다. 가고자 하는 곳에 지하철이 연결되는지, 어디서 갈아타야 하는지 등을 알 수가 없다. 지하철 노선도 홍보물이 지하철 역에 비치되었으면 한다. 역무원에게 물어보면 노선안내도가 있긴 하지만 그것은 일반 시민을 위한 것이 아니라 외국인을 위한 영문판이라고 한다. 영문판도 16절지 정도의 크기라서 휴대하기 불편하다. 영국 런던의 경우 지하철에 관련된 홍보물이 지하철역마다 잘 준비되어 있다. 연계되는 지하철과 버스노선뿐 아니라 주위의 관광명소 정보까지 인쇄돼있다. 우리나라도 지하철 안내도를 충분히 만들어 시민 누구나 손쉽게 구할 수 있도록 해 지하철 이용상의 불편을 덜어주었으면 좋겠다. 김 성 곤(서울 용산구 이촌2동 한강 현대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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