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광주 목욕료-자장면값 『껑충』

  • 입력 1997년 1월 16일 07시 56분


「광주〓金 權기자」 목욕료 자장면값 등 광주시내 주요 개인서비스요금이 올들어 10%안팎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광주시가 발표한 6개 품목 개인서비스요금현황에 따르면 목욕료가 전체 3백13개 업소가운데 28개소가 지역수준(권장)요금 2천1백원보다 2백원이상 높게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장면값은 권장요금이 1천8백원이나 전체업소 5백66곳의 30%선인 1백73곳이 이미 2천원이상을 받고 있다. 같은 중화요리류인 짬뽕도 1백90곳이 권장요금 2천2백원보다 높은 2천5백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남성정장 한벌 세탁료가 6천5백원(권장요금 6천원), 불고기 1인분이 7천원(〃)선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권장요금보다 높게 받는 업소에 대해 요금을 즉시 내려받을 것을 요구하고 있으나 업자들은 기름값인상 등을 이유로 거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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