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李基鎭기자」 대전시는 15일부터 한국노총의 파업방침에 맞춰 1백17개노선 8백80여대의 시내버스가 파업에 들어갈 경우 자가용과 전세버스 5백63대를 74개 주요노선에 긴급 투입키로 했다.
시는 그동안 버스업체측에 파업 당일 버스의 운행가능 여부를 타진한 결과 5백63대가 가능하다는 통보를 받음에 따라 이미 이들 버스에 대한 유상 운행허가를 내놓은 상태다. 이와 함께 임시운행버스에 부착할 버스안내문을 작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택시파업에 대해서는 개인택시 부제해제 및 자가용 함께타기 운동 등으로 대처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