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대잔치/여자부]현대,PO 막차합류…대웅제약 격파

입력 1997-01-07 20:07수정 2009-09-27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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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憲기자」 노련미의 현대산업개발이 대웅제약에 1차전의 패배를 설욕하며 6강 플레이오프행 막차를 탔다. 현대산업개발은 7일 올림픽제1체육관에서 벌어진 96∼97농구대잔치 정규리그 마지막날 여자실업부경기에서 「특급가드」 전주원(21득점)과 포워드 조인현(18득점)콤비가 맹활약, 대웅제약을 80대58로 꺾었다. 지난해 12월7일 열린 대웅제약과의 1차전에서 1점차로 졌던 현대산업개발은 이로써 7승5패를 마크, 삼성생명과 선경증권에 이어 여자실업부 3위로 플레이오프에 올라 여자금융부 2위인 서울은행과 준준결승을 치르게 됐다. 창단이후 첫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렸던 대웅제약은 외곽슛 난조에 실책이 겹친데다 전나영이 후반 9분경 5반칙 퇴장당하는 불운이 겹쳐 무릎을 꿇었다. 현대산업개발은 이날 경기초반부터 강력한 대인밀착마크로 전나영(18득점)과 조현정(14득점) 등 대웅제약의 주포를 봉쇄하고 외곽과 골밑이 고루 호조를 보여 46대23으로 여유있게 전반을 마쳤다. 현대산업개발은 후반 들어서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속공과 중거리슛으로 줄기차게 몰아붙여 5분경 67대31로 점수차를 벌리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어 열린 삼성생명과 태평양의 경기에서는 1위 삼성생명이 77대74로 신승을 거두고 현대산업개발―서울은행전의 승자와 결승진출을 다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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