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위성시대/디지털TV]국외전문가 전망

입력 1997-01-06 20:12수정 2009-09-27 08:31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美팔로 알토〓金昇煥기자」 『디지털 위성방송은 위성체 제작업체에도 크나큰 황금시장을 열어줄 것 같습니다』 미국의 위성체 제작업체인 스페이스 시스템스/로럴(SS/L)사의 존 위크맨 위성체 제작실장은 방송용 위성 시장이 앞으로 가장 성장이 빠른 분야로 손꼽히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세계 각국이 방송용 위성 제작을 서두르고 있다. 1년에 20개 정도를 생산할 수 있는 팔로 알토의 위성체 조립공장 라인의 대부분을 디지털 위성방송용 위성체가 차지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특히 구체적으로 밝힐 수는 없지만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 아시아 국가쪽의 주문이 밀려들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MCI사와 호주의 미디어 재벌 루퍼트 머독이 연합해 올해 하반기부터 시작할 위성방송용 위성체도 이 공장에서 만들어지고 있다. 『최근 제작되는 위성은 대부분 통신과 방송을 겸한 복합형 위성입니다. 이 둘 사이에 영역구분이 없어지고 있다는 점이 그대로 나타나고 있는 셈입니다』 정지궤도에 뜨는 방송용 위성의 평균 수명은 15년. 현재 위성 1개로 전달할 수 있는 방송 채널은 최대 2백여개이며 미국 전역에 방송 전파를 쏠 수 있다. 위크맨 실장은 『2000년대 초반에는 위성 1개로 지구의 4분의 1정도에 1천여개의 방송 채널을 내려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존 위크맨<미SS/L社 위성체제작실장>


0 개의 기사의견이 있습니다.댓글쓰기 Copyright ⓒ 동아일보 & donga.com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