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올 한해 광주문예회관 공연현황 분석

  • 입력 1996년 12월 25일 09시 58분


「광주〓鄭勝豪기자」 올 한해 광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진 공연 가운데 뮤지컬 「시집가는 날」과 연극 「난쟁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이 가장 많은 관객을 끌어 모은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문예회관이 올들어 지난 22일까지 대극장에서 열렸던 공연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 3, 11월 각각 무대에 올려진 「시집가는 날」과 「난쟁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이 1회 공연에 1천8백명이 관람해 최고 흥행기록을 올렸다. 음악부문은 지난 1월 이탈리아 체임버오케스트라공연이, 무용은 지난 15일 공연된 고전발레「호두까기 인형」, 오페라는 지난 4월에 열린 「피가로의 결혼」이 각각 1회에 1천4백여명으로 최다 관람인원을 기록했다. 올해 공연현황을 보면 1백19개 단체가 공연을 신청해 모두 1백79회 공연이 열렸으며 음악회가 82회로 전체의 45.8%를 차지했고 △뮤지컬 44회 △연극 19회 △국악 16회 △무용 13회 △오페라 5회 순이다. 관람인원은 총 19만4천3백52명으로 음악회가 8만9천7백5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뮤지컬 4만6천6백22명, 국악 2만1천7백46명, 연극 1만9천9백53명 등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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