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서울 6차 동시분양

  • 입력 1996년 12월 23일 21시 00분


「吳潤燮기자」 다음달 초에 실시되는 서울지역 6차동시분양에서는 지난 1차분양의 2천9백30가구에 이어 가장 적은 2천9백74가구가 공급된다. 1백30배수내 1순위인 우선 청약권은 전용면적 25.7평이하는 89년 6월5일이전, 30.8평초과∼40.8평이하는 89년 2월20일로 5차때보다 가입시기가 앞당겨졌다. 반면 25.7평초과∼30.8평이하는 오히려 공급가구수가 늘어 83년 3월15일에서 89년 5월2일로 대폭 확대, 채권액을 적게 쓰고 당첨될 기회가 생겼다. 물량은 적지만 서울전역에서 고르게 분양되고 채권적용 아파트가 6곳이나 되며 내년 표준건축비가 오르기전에 아파트를 분양받으려는 청약자들이 많아 청약경쟁률이 상당히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세차액이 높은 아파트〓①돈암동 한신 한진아파트는 동소문 재개발아파트로 전체 가구수가 4천3백가구에 달하는 대규모 단지. 이미 완공돼 분양받자마자 입주할수 있는 점이 특징. 북한산자락밑에 있어 공기가 좋고 서울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과 한성대입구역이 걸어서 7∼8분 걸린다. 채권상한액을 쓰더라도 △33평형은 7천만∼8천만원 △43평형은 1억∼1억1천만원 △49평형은 1억2천만∼1억4천만원의 시세차액을 올릴 수 있다. ②이촌동 코오롱아파트는 전체 8백34가구이고 지하철 4호선 이촌역이 걸어서 5분거리. 단지옆에 신용산초등 용강중이 있으며 건너편에 용산가족공원이 자리잡고 이촌지구 한강시민공원이 가깝다. 시세차액은 △채권이 없는 26A평형이 5천만원선 △32평형은 채권상한액을 모두 쓰더라도 32A평형은 6천만원선, 32B평형은 3천만원선이 예상된다. ③도화동 현대아파트는 도화2구역 재개발아파트로 전체 1천7백7가구중 2백1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30일 전구간이 개통되는 5호선 마포역이 걸어서 5분거리이고 마포로에는 버스노선이 다양하다. 32평형 4천만원선, 42평형 7천만원선의 시세차액을 올릴 수 있다. ④거여동 우방아파트는 전체 2백57가구로 규모는 적으나 5호선 거여역이 걸어서 3분 걸리고 거여지구가 개발되고 있어 주거환경이 좋아지고 있다. 시세차액은 34평형이 4천만원 43평형은 7천만원이 기대된다. ▼입지여건이 좋은 아파트〓①목동 한신아파트는 목동아파트 1단지옆에 있으며 분양받고 바로 입주할 수 있다. 모두 31평형 아파트로 채권상한액을 더한 분양가가 1억8천만원선으로 시세 1억9천만원과 큰 차이가 없지만 매매가 상승세를 주도하는 목동지역이라 상한액을 써야 당첨가능성이 높다. 열병합발전소가 가깝고 5호선 오목교역이 다소 먼 것이 흠. ②서초동 한신아파트는 1층이 상가이고 나머지 2∼19층이 아파트인 주상복합건물. 2호선 서초역과 3호선 남부터미널역이 걸어서 5∼10분거리에 있다. 주변에는 예술의 전당 농산물공판장 남부시외버스터미널 아크리스백화점 등 편의시설들이 몰려 있다. 33,50평형은 1순위에서 마감될 것으로 보이나 50평형의 경우 채권상한액의 50%이하를 써도 당첨될 가능성이 높다. ③가양동 중앙아파트는 가양지구에 짓는 아파트로 모두 45평형. 단지옆에 탑산과 구암공원이 있다. 시세차액은 거의 없지만 올림픽대로를 바로 이용할 수 있고 오는 99년말 가양대교가 완공될 예정이어서 내집마련으로는 좋은 곳이다. (도움말:내집마련정보사 02―934―7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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