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광주여자大 오경식 총장내정자 인터뷰

  • 입력 1996년 12월 22일 16시 27분


「광주〓鄭勝豪기자」 『호남에서 유일하게 4년제 여자대학으로 승격된 만큼 내년부터 한 학년 4학기제를 도입해 광주여대를 열린 대학, 학문탐구 대학으로 키워나가겠습니다』 지난11일 교육부로부터 4년제 대학으로 인가받은 광주여자대학교 吳敬植(오경식)총장내정자는 『면학분위기를 조성하고 집중화된 수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4학기제를 도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광주여전이 시행키로한 4학기제는 1학기 3월3일∼5월10일, 2학기 5월19일∼7월26일, 3학기 9월1일∼11월8일, 4학기 11월17일∼다음해 2월21일로 일반 대학의 2학기제를 세분화한 것이다. 오총장은 『한 학년이 4학기제로 나눠지면 연간 수업일수가 32주에서 40주로 대폭 늘어나고 방학기간은 4개월에서 2개월로 줄어든다』며 『매년 3학기를 의무적으로 수강하기때문에 조기졸업과 복수전공이 가능해진다』고 말했다. 4학기제 도입과 관련, 그는 『현행 50분인 수업시간 단위를 70∼75분으로 늘리고 수강신청과 제증명 발급을 완전 전산화하는 것은 물론, 내년 3월까지 종합전산망을 갖출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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