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통운 직원 배달요금외 수고비까지 요구

  • 입력 1996년 12월 20일 19시 33분


얼마전 시골에서 아는 분이 고춧가루를 통운편으로 보내주었다. 시골은 택배를 이용하기가 힘든 편이다. 그래서 좀 성가시고 불편해도 통운을 주로 이용하는데 부칠 때나 찾을 때 직접 가서 해야 하니 시간내기도 힘들고 여간 성가신게 아니다. 그런데 통운에 알아 보니 직접 갈 필요 없이 도착한 물건을 배달도 해준다고 했다. 거리도 그다지 멀지 않고 많은 양도 아니라서 1만원이라는 요금이 좀 비싸게 느껴졌으나 나갈 시간이 없었으므로 배달을 부탁했다. 얼마후 통운직원이 물건을 갖고 왔는데 요금 이외에 5천원을 더 요구했다. 큰 돈은 아니지만 너무 황당하고 불쾌했다. 김 은 지(대구 동구 율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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