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故이희승선생 어록비 제막식

  • 입력 1996년 12월 9일 20시 24분


「의왕〓丁偉用기자」 비행청소년의 교화와 선도에 뜻을 같이하는 문인 사회원로들의 모임인 「사랑의 끈」(대표간사 秋日華·추일화)은 9일 경기 의왕시 고천동 서울소년원에서 고 李熙昇(이희승)선생 어록비제막식을 가졌다. 이 어록비는 이희승선생께서 생존당시 한글로 써 놓은 「홍익인간」이라는 글씨를 돌에 새긴 것으로 회원들은 지난 개천절때 소년원 면접위원이었던 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해 어록비를 세우기로 했었다. 모임을 대표해 具常(구상)시인은 『이 어록비가 소년원생들을 밝은 사회를 인도하는 등대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추일화간사, 시인 林星淑(임성숙) 朴賢玲(박현령)씨, 朴三中(박삼중)스님 林重彬(임중빈)인물연구소대표 趙敬姬(조경희)한국수필가협회장, 소설가 尹男慶(윤남경)씨, 李時均(이시균)서울소년원장 등 50여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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