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큰잔치]경월-진주햄 2연승 휘파람

  • 입력 1996년 12월 8일 19시 56분


「張桓壽기자」 두산경월과 진주햄이 96핸드볼큰잔치 1차대회 남녀부에서 나란히 2연승을 거두며 선두에 나섰다. 경월은 8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 경희대와 막판까지 시소게임을 펼친 끝에 19대18로 승리, 두경기연속 1점차 승리를 거뒀다. 경기종료 5분을 남기고 1점차로 바짝 추격당하는 등 경희대와 팽팽한 접전을 벌인 경월은 게임메이커 이상섭(6골)이 고비마다 골을 성공시킨데 힘입어 가까스로 승리했다. 또 상무는 원광대와의 경기에서 국가대표 박성립(10골)과 조한준(12골)을 앞세워 32대28로 이겨 1승1패를 기록했다. 여자부에서는 지난 대회 준우승팀 진주햄이 상명대를 맞아 전반을 11대12로 1점 뒤진 채 마쳤지만 막판 박혜정(8골), 김미심(6골)의 활약으로 26대20으로 역전승, 2승을 기록했다. 또 전날 실업라이벌 진주햄에 불의의 일격을 당했던 종근당은 대학강호 한국체대를 29대24로 꺾고 첫 승리를 낚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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