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대잔치]선경증권,3연승 질주

  • 입력 1996년 12월 7일 20시 11분


「權純一기자」 대회 3연패를 노리는 선경증권이 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선경증권은 7일 충주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96∼97 농구대잔치 여자실업부 한국화장품과의 경기에서 국가대표 센터 정선민이 27득점, 14리바운드로 공격을 주도하며 한국화장품을 94대83으로 꺾었다. 이로써 선경증권은 3승으로 여자실업부 선두에 나섰고 한국화장품은 3연패에 빠졌다. 정선민 유영주 김지윤 등 국가대표 「3인방」이 포진한 선경증권은 경기초반부터 한국화장품을 압도했다. 정선민의 골밑슛과 김지윤(30득점) 유영주(17득점)의 외곽슛으로 전반을 54대41로 앞선 선경증권은 후반들어 주전들을 고루 기용하며 송숙녕(27득점) 이언주(21득점)를 앞세운 한국화장품의 추격을 따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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