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백여 대기업노조 「노동법개정관련」파업 찬반투표

입력 1996-12-04 20:10수정 2009-09-27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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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민주노총 등 노동계가 정부의 노동법개정안에 반발, 내주 중반부터 총파업에 들어가겠다고 경고하고 있는 가운데 4일 상당수 대기업 노조가 파업찬반투표를 실시함으로써 노사정(勞使政) 대치 국면이 본격화되고 있다. 민주노총(위원장 權永吉·권영길)산하 9백29개 노조(조합원 약 50만명)중 3백여개 노조 조합원 25만여명은 4일 사업장별로 총파업 찬반투표를 했다. 투표결과 현대미포조선 노조가 투표참가율 72%, 찬성률 91%로 파업을 결의한 것을 비롯해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등 이날 투표를 마친 3백여개 노조 대부분이 70∼90%의 투표 참가율과 90%이상의 높은 찬성으로 파업을 결의했다. 이에앞서 지난 3일 부산지하철노조는 84%의 찬성률로 파업을 결의했으며 지난주까지 통일중공업 등 44개 노조가 이미 조합원 투표를 마쳤다. 〈李基洪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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