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삼성화재배]유창혁9단, 요다에 먼저 1승

  • 입력 1996년 11월 25일 20시 18분


프로기사 劉昌赫(유창혁)9단은 역시 큰 승부에 강했다.

그는 25일 상금 40만달러를 놓고 다투는 삼성화재배 세계바둑대회에서 「한국 킬러」인 일본의 요다 노리모토(依田紀基)9단을 꺾고 서전을 장식했다.

유9단은 이날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삼성화재배 결승 3번기 첫판에서 흑을 쥐고 1백96수만에 아슬아슬한 반집승을 거뒀다. 이로써 유9단은 요다9단에 통산전적 6승5패(올해 5승1패)로 앞서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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