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메이지뉴교컵]구옥희 5언더 공동선두

  • 입력 1996년 11월 24일 17시 47분


한국의 구옥희(40)가 일본 LPGA투어 마지막 대회인 96메이지 뉴교컵 여자골프대회에서 공동선두에 오르며 시즌 3승을 눈앞에 뒀다. 구옥희는 23일 아오시마GC(파 72)에서 계속된 대회(총상금 53만8천달러)3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중간합계 5언더파 2백11타(71―70―70)를 기록하며 시즌상금 2위 하라다 가오리와 공동선두를 이뤘다. 상금 1천80만엔(약 8천만원)과 함께 5년간 일본투어 출전자격이 부여되는 이 대회 정상을 차지할 경우 구옥희는 지난주의 다이오 세이시얼레어대회를 포함, 2주연속 우승을 달성하면서 올시즌에만 3승을 거두게 된다. 니시다 지에코와 이노우에 요코는 선두그룹에 1타 뒤진 2백12타로 공동3위가 됐다. 한편 고우순은 2백17타로 공동 10위에 올랐으며 신소라와 원재숙은 2백25타와 2백29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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