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유스캠프］예비대학생 １천３백명 「무료강좌」 몰려

동아일보가 인터넷 유스캠프(IYC)운동의 하나로 PC통신 나우콤과 함께 마련한 「예비대학생을 위한 인터넷 무료 강좌」가 23일 오후 2시 서울 부산 광주 청주 등 4대 도시에서 올해 수능시험을 치른 1천3백여명의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서울 연세대 대강당 5백명을 비롯, 부산상공회의소 3백50명, 광주이동통신강당 2백50명, 충북학생회관 2백50명 등 강의에 참석한 학생들은 3시간의 인터넷 교육을 통해 정보의 신세계 인터넷에 첫 발을 내디뎠다. 때로 진눈깨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연세대 강좌에 참석한 柳鎔遠(유용원·부천고3년)군은 『대학에 가기 전에 인터넷과 PC통신을 배우고 싶었다』며 『IYC교육을 통해 정보의 위력과 소중함을 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국 동시 인터넷 강좌에 이어 전국 고등학교 무료 인터넷 방문교육이 이달 25일부터 오는 12월 14일까지 3주간 계속될 예정이다. 무료교육을 원하는 학교는 지역별 문의처로 신청해야 한다. ▼방문교육 문의 및 접수 △서울 경기 02―590―3882 △대전 충청 042―628―3800 △부산 영남 051―850―5015,6 △광주 호남 062―514―0001 〈金鍾來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