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라데,올 「골든볼」 수상

  • 입력 1996년 11월 15일 20시 39분


「李在權기자」 「특급용병」 라데(포항 아톰즈)가 96프로축구 골든볼 수상자로 결정됐다.보스니아출신의 외인용병 라데는 올시즌 경기에서 국내프로축구사상 처음으로 「10(득점)―10(어시스트)」 클럽을 개설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골든슈는 올시즌 최다득점을 기록한 부천 유공의 세르게이(22골)가 받게 됐으며 실버슈와 브론즈슈는 신태용(천안 일화)과 스카첸코(안양 LG)에게 돌아갔다.이밖에 올해의 페어플레이상은 부천 유공의 허기태, 올해의 수비상은 부산 대우의 김주성이 각각 받게됐고 아디다스 특별상은 수원 삼성의 이기근이 수상하게 됐다. 한국방송공사와 일간스포츠가 공동주최하고 아디다스가 후원하는 이번 시상식은 오는 18일 정오 서울 강남구 역삼동 르네상스호텔 다이아몬드볼룸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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