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 입력 1996년 11월 7일 20시 37분


▼김보현전〓20일까지 박여숙화랑(02―549―7574). 즉흥적인 화면전개를 통해 상상과 잠재의식이 공존하는 문학적 분위기의 그림. 미국에서 40여년간 활동해온 작가가 지난해 예술의 전당에서 초대전을 연 이후 1년만에 마련한 개인전. ▼마종운전〓13∼19일 운현궁미술관(02―766―7967). 탈 색동옷 완자무늬 물레방아 등 한국적인 소재를 등장시켜 우리나라 전통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채색화. 동국대 교육대학원을 나와 동아문화센터 강사로 나가고 있는 작가의 네번째 개인전. ▼남기호전〓8∼16일 인화랑(02―02―797―2331). 나무판위에 인체형상과 오브제를 붙여 과거와 현재의 문제를 다룬 작업. 인류문명의 어두운 면을 비판. 경희대와 프랑스 파리국립미술학교 졸업. ▼조은성 텍스타일전〓11일까지 문화일보갤러리(02―3701―5760). 「기다림」 「살아온 날들」 「숲속에서 맞이하는 밤」 등 생활속의 체험을 형상화한 작업. 광주대와 이화여대 디자인대학원 졸업. ▼장봉윤전〓12일까지 갤러리2020(02―735―4151). 나무판위에 물감을 입혀 만든 회화. 가족에 대한 본능적 사랑과 도시의 양면성을 독특한 회화언어로 보여줌. 서울대와 대학원 졸업. ▼요셉 보이스전〓30일까지 국제화랑(02―735―8449). 연장전시. ▼허명순전〓8일까지 갤러리홍의(02―525―5161). 절대적이며 원초적인 의미의 자연과 인간과의 상호관계 등을 다룬 판화. 현재 프랑스 파리에서 작업중. ▼이은숙전〓13∼19일 종로갤러리(02―737―0326). 전통적 개념의 회화와 일러스트레이션의 장르를 넘나드는 작업. 현대인의 권태스러운 일상을 다룸. 이화여대와 동대학원 졸업. 인덕전문대강사. ▼안보숙전〓8∼14일 백상기념관(02―724―2236). 차가운 색과 따스한 색깔의 대비를 통해 환상적인 분위기를 이끌어낸 회화. 이탈리아 국립로마대 졸업. ▼서수영전〓12일까지 공평아트센터(02―733―9512). 일상 생활에서 느끼는 다양한 이미지를 다룬 채색화. 현대인의 삶을 표현주의적 기법으로 표현. 95년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 첫번째 개인전. 동덕여대 졸업. ▼조각, 작업실의 3인전〓11∼17일 수원 컴아트갤러리(0331―252―3261). 수원지역에서 활동하는 조각가 이영섭 우무길 박근용 3인의 최근 작품. ▼김상영전〓12일까지 인사갤러리(02―735―2655). 나뭇잎이나 바다풍경 등 자연의 모습을 주제로 한 추상회화. 시적인 감흥과 색채감각이 돋보임. 영남대와 이화여대 대학원 졸업. 첫 개인전. ▼홍용선전〓12∼20일 조산화랑(02―516―3437). 저녁 밤풍경 등을 담은 새로운 시도의 산수화. 기법과 구성의 다양성을 꾀하면서 삶의 존재와 감정을 융합한 작업. 홍익대와 동대학원 졸업. 세종대교수. ▼제13회 신작전〓12∼17일 서울갤러리(02―721―5968). 출품작가는 가국현 강건호 강석진 이태길 송용 이원희 장이규씨 등. ▼권창륜서예전〓9∼17일 예술의 전당 서예관(02―580―1511). 해박한 이론을 바탕으로 고법을 중시하면서도 개성있는 작품을 발표해온 작가의 여섯번째 개인전. 우리나라와 중국의 고전을 골라 쓴 1백40여점. 고려대 한문학과 강사. ▼김종렬전〓13일∼12월2일 마포 서남미술전시관(02―715―9306). 「돌과 쇠로 빚어낸 풍경」 주제전. 자연석과 쇠를 결합시켜 곤충형상을 만들어낸 이색 작업. 대한민국공예대전 우수상. 상지전문대교수. ▼최종일전〓8∼14일 경인미술관(02―733―4488). 순발력과 감성적인 표현이 돋보이는 반추상회화. 우주의 섭리를 다룬 코스모스 시리즈. 불가리아 소피아국립대 대학원 졸업. ▼이혜주 이민주 2인전〓11∼20일 이콘갤러리(02―543―3759). 자매이자 서울대미대 동문의 합동전. 이혜주는 환경문제를 다룬 섬유예술작품을, 이민주는 동서양 고전의 만남을 다룬 한국화를 전시. ▼공성환전〓24일까지 한원미술관(02―588―5642). 들꽃이나 나무 등을 다룬 풍경화. 차분하고 잔잔한 분위기로 오늘날 우리나라 자연풍경을 묘사한 작업. 여섯번째 개인전. ▼코르네이전〓13∼19일 백송화랑(02―730―5824) 나화랑(02―732―8846). 벨기에 태생으로 유럽을 무대로 활동하는 작가의 첫 국내전. 유화 판화 조각 등 화려한 색채가 돋보이는 1백여점. ▼이영환전〓8∼14일 예일화랑(02―548―0683). 우리나라 자연의 이미지를 담은 한국화. 입체감과 개성을 살린 현대적 감각의 작업. 동국대 교육대학원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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